증인, 메리 포핀스 리턴즈

2019년 2월 2주 영화감상 기록 (1)

by 겨울달

(최초 작성: 2019.2.23)


증인

영화가 정말 착하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영화 자체가 착할 뿐 아니라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 선한 의도를 가지고 열심히 만들었음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재미를 위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수업이 많은데, 이 영화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는 배우들의 열연을 만나 생기와 매력을 얻는다. 정우성은 멋질 때보다 착할 때 더 연기를 잘 한다. 김향기는 훌륭하다. 보고 나오면서 김향기를 찬양했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

화려한 뮤지컬 시퀀스, 매력적인 배우들의 멋진 연기, 감탄이 나올 만한 만화+실사 하이브리드 시퀀스 등등 관객을 매혹시킬 만한 요소는 많은데 정작 영화가 재미가 없습니다...(한숨) 뮤지컬인데 귀에 들어오는 노래가 없다는 말에 반신반의했는데, 역시 설마는 사람을 잡았다. 에밀리 블런트는 정말 메리 포핀스였지만 새삼 줄리 앤드류스가 정말 대단하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불만인 건 메리 포핀스 이름을 달아놨는데 메리 포핀스 영화라고 하기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정말, 난 분명히 메리 포핀스를 보러 갔는데 잭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죠... 내 차애(린-마누엘 미란다)가 너무 많이 나와서 좋은데 영화에 기대한 것과 달라서 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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