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해외뉴스
이번 ‘애로우버스’ 크로스오버 ‘크라이시스 온 인피니트 어스’에 <스몰빌>의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 톰 웰링과 에리카 듀랜스가 나오는 게 확정됨. 다른 지구의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으로 나올 거라고 함. 두 사람 모두 <스몰빌> 종영 10년 만에 예전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옛날에 좀 챙겨봐서 그런지 더 반가움.
https://tvline.com/2019/09/19/tom-welling-arrow-crossover-superman-smallville/
https://tvline.com/2019/09/20/erica-durance-arrow-crossover-lois-lane-smallville/
반면 렉스 루터 역의 마이클 로젠바움은 출연하지 않는다는데, 에이전트의 연락에 따르면 대본 아직 없음, 촬영 언제 할지 모름, 출연료도 얼마 안 됨. 그런데 결정을 지금 당장 해야 함… 이라고 했다고. 아무리 엄청난 이벤트라고 해도 이러면 나도 안 한다고 하겠네. 암튼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크라이시스 온 인피니트 어스’가 <애로우>에는 마지막 빅 이벤트라 온갖 사람들을 다 끌어들이고 있는데, 좀 과하다 싶음. 일주일 내내 5~6시간을 투자해 만들 스토리는 얼마나 거대하고 드라마틱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됨. 로젠바움이 안 나오는 건 아쉽. 나에겐 그가 렉스 루터인데...
https://tvline.com/2019/09/24/arrow-crossover-michael-rosenbaum-smallville-lex-luthor/
<슈퍼내추럴> 종영을 앞두고 재러드 파달렉키가 벌써 다음 작품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어옴. 90년대 방영한 <워커, 텍사스 레인저>란 드라마인데, 이게 B급 액션 대부(?) 척 노리스가 주연이었던 작품. 위장수사를 마치고 2년만에 복귀한 레인저가 가족과 업무 사이에서 둘 다 잘 해내려 하며 겪는 이야기라고. <슈내>를 안 보기 때문에 재러드나 젠슨의 커리어 15년을 모르고 살아와서, 사실 어떤 걸 기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https://tvline.com/2019/09/23/jared-padalecki-walker-texas-ranger-reboot-series/
에미상 시상식 시청률이 작년보다 33% 떨어졌다. 아직 시상식 영상을 풀로 보진 못했지만 그렇게 엉망이었다고 한다. 에휴…
https://tvline.com/2019/09/23/ratings-emmys-2019-all-time-low-emmy-awards/
드디어 할리우드가 <미란다>도 탐낸다. 제목은 <칼라>로, 모든 걸 가지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 살아가는 39살 여성 칼라의 일상을 그린다. <빅뱅이론> 마임 비알릭이 제작 & 주연, 짐 파슨스가 제작자로 참여. 내년 가을 폭스에서 방영 예정.
https://tvline.com/2019/09/19/carla-mayim-bialik-jim-parsons-fox-comedy-big-bang-theory-reu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