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1년 2월 17일
괴롭고 괴로운 시간이 계속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버티고 버텨도 더 버틸 수 있다는 말은 맞지만 틀리기도 하다.
무너지는 마음 구석구석들을 가만히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 것 같지만
시간은 어느새 나를 담담하게 만들고 있고
충혈된 눈만이 흔적처럼 남아 있다.
그리고는 생각한다.
그렇게 발버둥 치지 말고 한 없는 시간에 그냥 몸을 맡기라고
그저 그것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