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9년 11월 12일
갑자기 몇 년 전 2월과 3월이 떠올랐다.
오롯이 버티고 지켜내되
손 잡아줄 사람은 없지만
손 잡아줘야만 하는 사람들만 눈에 보이던.
그리고 또 몇 년이 지났다.
그 시절 나를 지켜내지 못했다고 자책하던 그에게
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괜찮다 말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이 찡해오는 건 어찌할 수 없었다
... 그래 어쩔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