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시작과 인연의 시작

by 노유현


어디선가 울리는 이별의 시작 소리

선명하게 들릴수록 떨려오는 가슴과

조여 오는 호흡,

이대로 널 보낸다면

후회할 것 같아

마지막 희망으로 널 대해 본다.


닫지 마라, 닫지 말아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


매몰차게 돌아서서 가버리는 너

‘휘’ 가는 너의 모습에 허튼 감정까지도 사라진 나.

슬픔은 마음속 깊이 자리한 지 오래.

하지만 새로운 인연은 기다리면 오게 되어 있다.

라고 전광판이 말해준다.


“방화, 방화 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서둘러 보고 싶다.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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