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by 노유현


해 질 녘

고갤 들어 널 본다


매일 볼 수 있는데도

매일의 네가 다르기에


순간순간 마음속에

담으려, 꼼꼼히 살펴본다.


잠깐 동안의 네 마음

깊은 밤 내내 간직된다.


그리곤 이불 없이 잠들어 본다.

오늘의 네가 매우 따뜻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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