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은

by 노유현


머나먼 길

굽이굽이 돌아

다시 너에게로

왔네


원하지도 않았으며

잃고 싶어

선택한 길


강이 흘러

바다에 흘러가듯

그 먼 길을 돌아

다시 너에게로

왔네


그러니 오늘은

온전히 너를 생각해야지

온전하게 너만 떠올려야지


이젠 사랑이 아니니

오늘만은 너로 지새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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