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와 나란히 걸어가던 길
알싸한 겨울의 공기와
네 향기가 콧가에 맴돌았고
우린 그날 연인으로서 직전의
모습인 채로 콩닥 인 날
그날의 우리가 지워지지 않는다
아! 다시 오지 않을 찰나의
화양연화여
이 소중함을 어찌 묻으리
기억하고 꺼내어봐도
이 소중함을 어찌하오리
그대로 곱씹은 채로
잠이 들곤
눈가 주름 곳곳에
네가 또 사무치겠지
달려라 외톨이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