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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글생각 Apr 27. 2020

기획의 고수는 무엇이 다를까?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

1.

기획의 고수는 무엇이 다를까?

내가 경험한 바로는 관점이다. 

기획서, 보고서, 제안서.

어떤 종류의 문서든 자신만의 관점이 

차별화되어야 한다. 

2.

관점의 차별화가 없다면

그 기획서는 그냥 자료의 집합체에 불과하다.

멋들어지게 작성되어 있어도

그냥 평이한 문서에 불과하다. 

3.

'기획'이란 이 단어가 들어갔다면

자신만의 관점으로 자료를 구조화하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4.

기획자가 지금 던져야 할 질문은

"내 기획은 다른 사람과 어떤 관점에서 다른가"이다.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그 기획은 성공하기 어렵다.

5.

지금까지의 기획서에는

나만의 관점이 있는 기획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자. 

그것이 기획자의 역할이다. 문서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닌.



https://blog.naver.com/cobanet/221932714710

직장인에게 기획은 풀리지 않는 숙제다.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지, 어떻게 하면 원가를 낮출 수 있을지, 고객에게 어떻게 마케팅을 할지, 기획은 업무 단계의 첫 단추로 늘 함께한다. 하지만 기획서 쓰기는 어렵다. 잘 풀리지 않을 때면 지난번에 만든 기획서를 들춰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검색도 해보지만 어느새 마감일은 코앞에 닥치고, 막막함에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그럼에도 조직에는 기획을 잘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있다.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써도 그들이 쓴 기획서는 상급자의 눈에 띈다. 단순히 1페이지에 맞춰 쓰거나, 기획서 양식을 깔끔하게 만들거나, 최근 해외 사례를 끼워 넣는 스킬의 문제는 아니다. 이들 기획서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들만의 프레임, 쉽게 말하면 자신만의 관점이 명확히 드러나 있다.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는 기획의 본질이 관점이라 말한다. 관점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예컨대 아침에 하루를 계획하는 것이나 저녁에 일기를 쓰는 것에도 각자의 관점이 담겨있다. 하루를 어떻게 채워갈 것인지, 지난 하루를 어떻게 돌아볼 것인지가 모두 관점이기 때문이다. 기획은 하루를 특정한 주제로 정리하는 것처럼 비즈니스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인지 살피는 일이다.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이슈에 특정한 관점을 세우고 그 관점을 뒷받침할 자료를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기획은 당신의 아이디어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하고 문제 상황을 해결할 경쟁력을 갖는다.

이 책은 관점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하나의 기획이 시작되어 기획서로 완성되는 과정을 그린다. 기획 안에서 관점이 메시지로, 메시지가 스토리로 이어지는 흐름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세세히 알려준다. 아울러 국내외 비즈니스 사례를 들어 관점에 대한 훈련을 돕는다. 예컨대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은 기존에 있던 중고거래 커뮤니티인 ‘중고나라’와 경쟁한다는 접근보다 ‘이웃과의 거래’라는 관점으로 동네 사람들을 연결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사례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애플, 리바이스, 마켓컬리 등 국내외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바탕으로, 관점을 가진 기획이 어떻게 시장에서 성공하거나 혹은 실패하는지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기획에 정답은 없지만 지름길은 있다. 당신이 기획이 어려웠던 이유는 기획을 못해서가 아니라 단지 관점을 세우는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기획의 고수는 관점이 다르다》를 따라 핵심을 꿰는 관점을 무기로 만들면 당신도 아이디어를 기회로 만드는 기획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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