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라는 말 빼고 다 바뀌는 시대.
3년 쓴 핸드폰이 골동품 되고,
작년에 산 옷이 구제로 분류되는
성실한 거북이보다 꾀 많은 토끼가 승리하고,
예의 바른 흥부보다 눈에 띄는 놀부가 성공하는
‘아이들은 몰라요’보다 ‘어른들은 몰라요’가 더 많은,
인터넷의 지식이 어른들의 지혜와 견주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시대다.
그런데…
왜 우리는 세상 어디에나 있는 사람처럼 살려고 하는 걸까?
대체재가 없는, 분류가 불가능한, 고유한 사람으로 살고 싶다. 아니 살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모두 다르게 태어난 이유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