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Life View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나영 Nov 17. 2021

이 직업은 내가? 아님 로봇이?

미래 직업 (feat. 젯슨 원, 로봇)

현재 기술의 발전이
나 혹은 내 아이의 미래 직업에 가져올 변화는?



정말 궁금합니다.


세상이 빨리 변하니, 우리도 변해야겠죠?


지금의 변화는 사실상 기술의 발전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래서, 향후 진로를 선택할 때, 최근 각광받는 기술과 관련된 공부나 일을 하면, 기회가 좀 더 주어질 것 같아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정리 차원에서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출처 : Forbes 기사 원문


빅 데이터
로봇
 인공지능(AI)
VR, AR
바이오테크놀로지
나노 소재
3D 디자인과 프린팅
소형정밀기계기술(MEMS)
사물인터넷(IOT)



제가 아는 동생들도 재작년 열심히 GRE 공부하고, 연구계획서 써서, 작년부터 미국, 독일 대학에서 뇌과학, 자연어, 빅 데이터, 화학 등을 공부하고,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세긴 대세이니까요.




자, 그럼, 이러한 기술 때문에, 우리가 미래에 자주 찾게 될 직업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글로벌 경영컨설팅 사인 맥킨지 (McKinsey)가 꼽은 여섯 가지 직업을 소개할까 합니다.


여러분 혹은 여러분의 자녀가 꿈꾸는 드림 잡은 이것들과 과연 같을까요? 다를까요? 이 직업 외에도 사실 새로운 직업들이 더 다양하게 생겨날 텐데요. 우리 인생의 최소 1/3을 소비하는 직업이니만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 것인지에 관해 진지한 고민이 꼭 필요하겠다는 니즈가 생겨, 이렇게 공유합니다.




(1) 게임 디자이너

먼저, 게임 디자이너입니다.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면, 비디오 게임 산업에만 종사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리테일 업계에서 이미 게이밍, 컴퓨팅 전문가를 고용해서, 실제현실, 가상현실 혹은 혼합현실 등에 존재하는 스토어에서 고객이 친숙함을 느끼게 하고, 둘러보기 편하게 만들고자 할 거라네요.


(2) 디지털 재단사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디지털 재단사가 되고 싶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직업은 고객이 디지털 세상에서 주문한 의류를 실제로 받았을 때, 완벽하게 맞춤형 옷인양 딱 맞게끔 미리 재단해주는 직업이에요.


(3) 쓰레기 디자이너

다른 사람들이 버린 물건들을 창의적을 재활용하기를 좋아한다면, 쓰레기 디자이너도 고려해보는 게 어떨까요? 'Garbage designer'를 직역하다 보니, 쓰레기 디자이너라 적었지만, 재활용 디자이너라고 불러도 좋을 것도 같아요. 이 직업은 제조업에서 쓰고 남은 원자재를 새로운 물질이나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하고, 만들어서, 낭비를 최소화하는 일을 하게 된답니다.


(4) ‘정밀’ 특화 약사

비이커나 피펫으로 실험하는 거 좋아했나요? 미래에 대량 생산된 의약품 대신에, 맞춤형 처치가 더욱 일반화될 거라고 합니다. 정밀한 조제 훈련이 되어있는 약사들이 이런 맞춤형 의약품을 만들고, 이를 조제하고 분배하는 역할은 로봇이 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5) 디지털 화폐 어드바이저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이미 가상화폐에 대해 알고 계실 텐데요. 요즘 부상하고 있는 이러한 디지털 화폐들이나 NFT 아트나 상품들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고객이 재정 계획을 수립할 때, 이 부문을 어떻게 반영할지 조언해 줄 수 있는 디지털 화폐 어드바이저란 직업이 각광받게 될 거예요.


(6) 드론 교통 통제사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드론을 ‘Fun’한 기기, 즉 취미로 즐기는 기기로만 알고 있을 텐데요. 하지만, 드론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배달 패키지도 전달하고, 인간이 닿기 어려운 오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약품도 전달하고, 농장에 자라나는 농작물을 편리하게 모니터 해주는 역할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론의 역할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 예상되니, 누군가는 하늘에서 교통체증이 생기지 않도록 통제해야 하겠죠?

※ 출처: 맥킨지 사이트




참고로, 지금 '사람이 타는 드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초경량 전기 항공기도 출시되어 예약 판매 중입니다. 이름은 젯슨 원(Jetson One)인데요. 가격은 92,000$(한화 1억 원+@)으로, 이미 2022년 판매분은 'Sold-out' 되었고, 지금 2023년 판매분도 몇 개 안 남았다고 해요. 더 안전하고 발전된 형태로 곧 상용화될 거라 예상됩니다. 그러니, 통제사가 꼭 필요할 거예요.

ⓒ Jetsonaero

'젯슨 원 오피셜 론치' 영상 한 번 보시면, 미래에 우리가 다닐 도로가 영화에서가 아니라, 실제현실에서 어떠할지 맘에 들어오실 겁니다.

※ 참조:  Jetson One - Official Launch - YouTube





정리해보면, 위와 같은 직업들이 새로 생겨 날 것입니다. 30년 이상 업 관련 연구를 해온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The McKinsey Global Institute)에서 내놓은 것이니, 터무니없는 것은 아닐 터, 일단 참고해보기로 하고요.


이 외에도, 로봇이 대체할 직업으로, 아래 여섯 가지 부문이 주로 언급되고 있다는 점도 알려 드립니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거나, 조정 및 축소가 되겠죠. GM이 이번 달 5일 로봇 택시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택시운전기사님 수도 줄어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기술 발달이 좋기도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만만치 않게 크네요.

※ 참조:  미 자율주행 로봇 택시 상업운행 임박…GM 자회사 최종 허가 신청




P.S

로봇 기술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로봇은 이미 많이들 도입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의 로봇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 곧 제 비서로 로봇이 서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장애물 코스 완주한 휴머노이드 류의 로봇 <아틀라스> 영상 한 번 보세요.

※ 참조:  Atlas | Partners in Parkour - YouTube



cover photo ⓒ McKinsey

매거진의 이전글 장례식 가는 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