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서핑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histle Aug 29. 2017

서핑- 햇볕에 그을린 갈색 피부

어서 더 까매지고 싶다




햇볕에 그을린 갈색 피부, 멋지지 않나요!



서핑을 하게 되면서 삶의 가치관도 많이 바뀌고, 새로운 세상과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피부가 갈색빛으로 그을린 서퍼들이 한없이 매력적으로 보이고,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를 덮쳐오는 거대한 파도에 휘말려도 좋고 이리저리 깨지고 멍들어도 행복하다.

예전에는 엄두도 못냈는데, 이제는 라인업으로 파도를 뚫고 나가는 내가 새삼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아직 높은파도는 겁이 나지만..)


계속 탈 수 있으면 좋겠다. 

용기를 내서 더 잘 타고 싶다. 

바다를 만나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멋진 피부를 위해 오일파스텔과 색연필로





뭔가 파도를 기다리는 전사같이 그려졌다




해질녘의 라인업



야자수 아래에서 퇴근파도타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양양 서핑- 파도없는 날에는 패들링 연습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