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투리실, 누군가에겐 시작!
뜨개를 시작하고 나면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두 가지.
문어발과 자투리실.
시작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계속 생겨나서 문어발처럼 떠야 할 목록들이 생겨나고 그 과정에서 실 욕심이 무한히 증식합니다.
아직 뜯지도 않은 실들이 한가득인 니터도 많을 거예요! ㅋㅋ
마음 한편에 늘 "자투리실 은행이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 필요한 실을 교환하는!" 같은 생각을 해오다가 드디어 시작해 보게 되었습니다. #자투리클럽
이제는 실행해 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과 동시에 인스타그램에 자투리클럽 지원 공지를 띄웠습니다.
이번 자투리클럽 주제는 '초록계열'실
공지를 보시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잠자고 있는 자투리실 제보를 해주셨어요.
15분을 선정해서 자투리클럽 1기의 문을 열었습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께는 자투리클럽 키트를 보내드렸죠.
자투리클럽 키트에는
뜨개 프로젝트백으로 사용가능한 박스와 땡스의 소소한 선물, 그리고 리턴백이 담겨 있습니다.
나에게 니팅이란? 을 적어보는 니터스 카드도 넣어보았죠.
이 카드는 시작하는 뜨개인들과 공유할 예정이에요.
생각보다 많은데!
우리 회원님들 손이 크구나 ㅋㅋ
리턴백에 담긴 초록실과 니터스 카드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적어주신 '나에게 뜨개란?'을 읽어가며 맞아 맞아를 연발했어요ㅎㅎ
이 기쁨을 시작하는 분들도 느낄 수 있기를!
보내주신 초록실로 여는
첫 번째 자투리클럽 워크숍
#클로버뜨기
행운을 기다리지 않겠어! 내 행운은 내가 만들엇!
선배 니터들이 보내온 초록실로 시작하는 뜨개인들과 행운을 가득 떠볼 생각입니다.
가득 뜬 행운은 또 누구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지, 매일 눈알을 굴리며 구상하고 있어요~
선배들이 준 실로 행운을 떠보는 시간이니까!
워크숍 참가비는 7,777원입니다 ㅋㅋ
5월에 두 번 진행되는
'내 행운은 내가 만들어! 클로버뜨기 워크숍'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우리 원 없이 떠봅시다, 이런저런 모양의 클로버로 엄청난 행운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