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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용
사람 이름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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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8. 2024
육군사관학교에 가면 그다지 멋은 없지만 꽤나 높아 인근에서도 그 꼭대기를 볼 수 있는 탑이 하나 있다. 이름하야 지인용 탑이다.
지혜, 인내, 용기를 줄여 지인용 탑이라 이름 붙였다 했다. 나라를 수호하는 군인들에게, 군 고위간부를 양성하는 육사에 어울리는 탑의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저 멀리에 있는 지인용 탑을 보았다.
비단 군장성들에게만 필요할까, 지혜와 인내 그리고 용기가.
행정부의 수반에게도 지혜와 인내심 그리고 제대로 된 용기가 필요할 성싶다. 기대할 만한 시점은 아닌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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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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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자신을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작은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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