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2 <과연 남을 원망할 자격이 있는가 : 당신~

by 호르몬닥터 권영구

@1262

<과연 남을 원망할 자격이 있는가 : 당신의 노력이 증명한다>


1.

“오늘따라 지하철이 너무 늦게 왔어요. 길거리에 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지 길이 막힐 지경이었고요. 약속시간에 늦어서 죄송하기는 한데요,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 오늘은 정말 운이 없는 날이에요.”


알고 보니 30분 거리를 오면서 32분 전에 출발했다고 한다. 과연 운을 거론할 자격이 있는가.


2.

우리 주변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120% 준비하고도 결과가 안 좋으면 겸허히 받아들이는 사람과, 대충 일하고 잘 안 되면 하늘땅 원망만 늘어놓는 사람이다.


첫 번째 유형은 말 한마디에도 무게가 실린다. 그가 운을 거론하면 다들 진짜 어쩔 수 없었던 일로 생각한다.

“제가 좀 더 꼼꼼히 챙겼어야 하는데 제 불찰입니다.”

실제로 그 사람이 운을 탓하거나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대비했으면서도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 또다시 자신의 책임으로 돌린다. 그런 성실한 자세가 성공의 비결이다.


3.

“저는 우리 회사 결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반면 두 번째 유형은 입만 열면 핑계다.


정해진 마감날짜를 깜빡하여 지적받는 자리에서도 불편한 전산시스템을 거론한다. 옆자리 동료는 똑같은 그 시스템으로 매번 정확히 기한을 지키는데 말이다.


변명도 습관이다. 일이 틀어지기라도 하면 우선 어떻게 책임을 회피할 지부터 궁리한다.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비난의 화살을 모두 피해 가겠다는 심산이다.


남들도 처음 한 두 번은 알고도 넘어가 주었지만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매번 책임을 회피하며 최선을 다하지 않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 신뢰는 바닥까지 떨어진다.


4.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있고 어쩔 수 없는 변수가 있다. 실력자는 예상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미리 검토하며 일한다.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미리 준비하려고 노력한다. 만일 통제불능의 희한한 일이 겹치면 재빨리 어쩔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다.


실력자의 고민은 늘 자신을 향한다. 정말 통제할 수 없고 예측하기 어려운 일이었을까.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여 놓친 부분은 아니었을까.


결과가 안 좋으면 먼저 자기부터 돌아본다. 진정 최선을 다했는지 점검하고 그다음에야 조심스레 나머지 요인들을 살핀다.


5.

원망도 자격이 필요하다. 그 자격증은 당신의 노력과 실력이다.


남들을, 하늘을 원망하기 전에 내가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부터 돌아보자.

진정한 노력이 있어야 원망에도 무게가 실린다.


*3줄 요약

◯운을 탓하기 전에 내가 정말 최선을 다했는지부터 돌아보자.

◯핑계만 대는 사람의 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진정한 노력과 실력이 있어야 원망에도 설득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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