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0 <거절당할 줄 알아도 감사 선물은 준비~

by 호르몬닥터 권영구

@1280

<거절당할 줄 알아도 감사 선물은 준비하자 : 나의 진심을 전하는 방법>


1.

‘그분 도움이 없었으면 이번 일은 분명히 실패했을 거야. 사례를 하고 싶지만 분명 거절하시겠지?’


그래도 인사치레는 해야 한다. 평소 아무 대가 없이 도움을 주는 감사한 분이라도 절대 예외를 두어서는 안 된다.


그냥 가만히 지나치면 자칫 무례해 보일 수도 있다.


2.

친구나 동료끼리 사소한 도움을 주고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나도 다음에 똑같이 도와주면 되니까 구태여 고맙다는 말까지 할 필요는 없어.’

당신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다. 업무커버 여러 번 해주어도 무덤덤한 표정이면 상대방은 마음속으로 조금씩 불만이 쌓인다.


서로 도와주는 사이라고 도와준 횟수 따져가며 퉁치려 들지 말자. 매번 도와주고 도움받을 때마다 서로 고맙다고 인사하면 된다.


뭐 그리 어려운 일인가. 이왕이면 말 한마디보다 커피 한잔 케잌 한 조각, 가벼운 선물을 곁들이면 더 훌륭하다. 남을 돕는 사람은 대체로 선행에 대한 인정욕구 조금씩은 있기 마련이다.


3.

“어제 엄청 바빴다면서.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말했으면 도와주었을 텐데.”

“너무 피곤해 보여서 말 꺼내기 미안하더라.”


비슷한 경우로 남에게 부탁의 말을 너무 아껴도 오해를 살 수 있다. 선의로 상대를 배려했지만 상대방 생각은 다를지 모른다. ‘내가 그 정도 일 감당할 능력이 안될까 봐 아예 말도 안 꺼냈나?’


상대방이 내 뜻과 다르게 나를 오해한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라. 심지어 상대가 속이 좁다며 성격까지 탓하면 더더욱 안될 일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내가 말을 꺼내지 않으면 상대는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낄 수도 있다. 조심스럽게 말은 꺼내본 뒤 상대가 완곡히 거절할 기회를 주는 편이 낫다.

4.

“바쁠 텐데 이런 부탁해서 미안해.”

“천만에. 내가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야.”


눈치 보다가 어렵게 제안했지만 상대가 흔쾌히 수락하면 감사한 마음을 표시하고 보답하자. 피차 민망해하는 형식적인 절차처럼 보일지 몰라도 입장 바꿔보면 금방 이해된다. 당신도 누군가에게 고맙다는 말 들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들뜨지 않는가.


사람사이 신뢰관계는 대단하고 거창한 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 기본적인 예의가 쌓여 그 사람에 대한 믿음과 친분이 두터워진다.


누군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여 도움을 청하고, 도움 받은 후에는 고맙다는 말로 그 가치를 인정하는데 기분 나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정욕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5.

“다음에 또 부탁할 일 있으면 언제든 말씀만 하세요.”


상대방 감사선물을 완곡하게 거절하면서도 내심 기분 좋은 표정이다. 심지어 다음에 또다시 돕겠다며 미리 역제안을 하기까지 한다.


어차피 거부당할 선물은 아예 안 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 당신의 인간관계는 위태로울 수도 있다.

*3줄 요약

◯뻔히 거절당할 듯해도 상대를 배려한다면 일단 제안은 해보자.

◯도움을 받았을 때는 가까운 사이라도 구체적인 감사 표현을 꼭 하자.

◯평소 기본적인 예의만 잘 지켜도 상대는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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