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 <상대와 상황에 따라 고수는 유연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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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 상황에 따라 고수는 유연하게 대처한다 : 맞춤 대응의 위력>


1.

“후반전에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거야?”


전반전에 2대 0으로 앞서가던 팀이 후반에 갑자기 3골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어떻게 전반에는 맥도 못 주던 팀이 갑자기 저렇게 펄펄 날 수 있는가.


감독의 뛰어난 전술변화 덕분이다.


2.

아무리 약팀이라도 강팀의 전술을 벽에 써 붙여놓고 몇 날 며칠 연구하면 대비책이 나온다.


심지어 지금 상대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술을 바꿀 정도다. 우리 팀 전술이 딱 한 가지라면 몇 번은 이길지 몰라도 오래 살아남기는 힘들다.


진정한 프로는 상황판단이 빠르다. 내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즉흥적으로 대처한다. 경기의 흐름, 상대팀의 전술, 날씨와 경기장 분위기까지 감안하여 최적의 대처방법을 찾는다.


적과 그 주변조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내 실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없다.


3.

“김대리, 여기 실수했나 봐요. 보고서 잘 고쳐 봅시다, 파이팅!”

“이대리, 벌써 같은 실수 몇 번째예요? 지난번에 분명히 주의하라고 했는데요.”


팀장은 같은 실수를 한 두 사람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대한다. 소심한 김대리에게는 부드럽게 조언하고 격려하지만 자신감이 넘쳐흘러 자만에 이른 이대리에게는 강한 질책을 날린다.


유능한 리더는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하지 않는다. 상황에 맞추어 강약과 템포를 조절할 줄 안다. 매일 당근만 뿌리고 다니거나 험악하게 채찍질만 일삼으면 누구나 금방 적응한다. 다들 눈치가 백 단이다.


‘상황적 소통’, ‘상황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금 눈앞의 상황부터 예리하게 살핀 뒤 대응방법을 결정해야 성공확률이 높다.


4.

“요즘 젊은 사람들은...”, “요즘 부모들은...”


순간 대처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이 보통 상대 탓을 한다. 상대방의 어떤 특성 하나를 끄집어내어 일반화한 뒤 비난한다. 본인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와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자기 방식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여러 가지 모습을 지니고 있다가 카멜레온처럼 바로바로 포지션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상대방을 원망하지 않는다.


‘내가 어느 부분을 놓쳤지?’, ‘어떤 식으로 했으면 잘 해결되었을까.’

그들은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본다.


5.

진정한 프로는 상대와 상황에 맞춰 자신을 변화시킨다.


흔들리지 않고 자기 방식만 고수할 때 주위에 남은 사람들은 이미 당신 성향을 간파하고 역으로 당신을 이용한다. 당신이 상대를 통제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그들이 당신을 쥐락펴락하는 중이다.


늘 소리 지르는 시어머니의 머리 위에는 눈치 빠른 며느리가 벌써 올라앉아있다.


*3줄 요약

◯진정한 프로는 상대와 상황에 맞게 자신의 접근법을 유연하게 조정할 줄 안다.

◯실력 있는 리더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방식을 쓰는 대신 개인별 맞춤 소통을 한다.

◯자신의 방식만 고집하고 상대를 탓한다면 결국 자신의 능력부족을 드러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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