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2 <호감과 통제로 살펴보는 리더십 유형 4가지

by 호르몬닥터 권영구

@1322

<호감과 통제로 살펴보는 리더십 유형 4가지 : 인간관계 성공의 열쇠>


1.

“피곤하면 안 되죠, 얼른 들어가세요. 남은 일은 팀장인 제가 대신할게요.”

“토씨하나 바꾸지 말고 그대로 하라니까 엉뚱하게 해왔네요. 반항하는 건가요?”


같은 팀장인데 말하는 태도는 이렇게나 다르다. 두 가지 멘트 모두 별로다.


인간관계를 좌우하는 기준은 의외로 단순하다. 호감과 통제라는 2가지 축이다.


2.

발달심리학자 바움린드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애정’과 ‘통제’라는 두 가지 축으로 설명했다.

조선미 교수에 따르면 이 조건들 조합에 따라 총 4가지 유형이 나온다. 흥미롭게도 이 양육 모델이 직장 내 상사와 부하직원 관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첫 번째는 ‘허용적 관계(호감O, 통제X)’다. 리더는 상대의 요구를 매번 다 들어주면서 아무 제한도 두지 않는다. 처음에는 인기 폭발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드러난다.


직원들은 작은 불편만 생겨도 참지 않고 요구사항을 마구 쏟아낸다. 기준과 통제가 없으니 전부 제멋대로 흘러간다.


3.

두 번째는 ‘독재적 관계(호감X, 통제O)’다. 흔히 말하는 권위적인 리더의 모습이다. 진정한 권위는 없지만 힘으로 억누르면서 권위 있는 사람인 척한다.


매 순간 위협하고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리더 밑에 있는 직원들은 기질에 따라 두 가지 다른 반응을 보인다.


기질이 강한 직원은 강압에 맞선다. 부당함에 꺾이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 수시로 리더와 부딪치게 되니 분위기 싸늘해진다.

기질이 약한 직원은 완전히 주눅 들어 버린다. 자신감을 잃고 눈치만 살핀다.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한 마리 순한 양이 된다.


4.

세 번째는 ‘방임형 관계(호감X, 통제X)’다. 전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는 리더의 타입이다. 이런 상사는 얼핏 자율성을 보장하는 듯하다. 실은 책임을 회피하고 뒤에 숨는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부하직원들은 방향성을 잃고 남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늘 누군가에게 의지할 뿐 혼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민주적 관계(호감O, 통제O)’다. 이런 리더 주위의 팀원들은 어디서든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다.


늘 자신감이 가득하고 자기 위치를 정확히 안다. 할 줄 아는 일은 성실하게 처리하고 잘 모르는 일은 당당히 질문한다. 리더에게 신뢰받고 있으니 안정감을 느낀다. 리더가 등뒤에서 백업하고 있으므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5.

“피곤하겠지만 같이 조금만 힘냅시다. 오늘 이 일은 꼭 마무리해야 합니다.”

“내 의견과 다른 생각이 있다고요? 한번 들어봅시다.”


상대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호감과 업무적 기준을 명확히 하는 통제, 이 두 가지의 균형이 성공적인 리더십의 핵심이다.


*3줄 요약

◯인간관계는 호감과 통제라는 두 축의 균형으로 결정된다.

◯균형 잡힌 호감과 통제는 팀원의 자신감과 주도성을 높인다.

◯진정한 리더십은 인격적 존중과 명확한 업무 기준의 조화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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