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3
<지금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 아니다 싶으면 무엇이라도 하자>
1.
“지금 이대로 괜찮으세요?”
딱 10초만 시간을 내어 이 질문에 진지하게 고민해 보자.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나 자신의 인생행로, 내 몸의 건강상태까지 두루 살펴보았으면 한다.
그냥 이대로 주욱 계속되어도 정말 아무 문제 없이 괜찮겠는가.
2.
“에효, 사람 사는 일이 다 거기서 거기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대부분 사람들은 애매하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한다. 좋다고 말하기에는 뭔가 아쉽고 그렇다고 도저히 못 견딜 만큼 최악의 상태도 아니라고 느낀다. ‘마지못해’라는 단어가 딱 떠오른다.
‘지금 이대로’라는 말에는 숨은 함정이 있다. 언뜻 ‘현재’에 대한 평가처럼 보이지만 실은 ‘미래’에 대한 질문이다. 지금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불러올 미래의 ‘그 모습’을 상상해 보라는 의미다.
그런 상황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을 때에도 덤덤히 받아들일 자신이 있느냐는 뜻이다.
3.
“그래도 앞으로는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요?”
예측인가 기대인가.
합리적으로 따져봤을 때 1년 뒤, 5년 뒤 구체적인 성과가 짐작된다면 아무 문제없다. 다만 머리로 그려지는 미래와 가슴속으로 꿈꾸는 허상이 다르다면 문제가 된다.
인간관계부터 살펴보자. 가족이든 친구든 동료든 선후배든 나를 제외한 지구상 모든 사람은 내가 일부러 인연을 유지하고 챙겨야 하는 인간관계다.
가까워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썰렁하게 대충 지내고 있다면 머지않아 그 관계는 위태로워진다. 그리 중요한 사람이 아닌데 너무 가까이 지낸다면 당신의 인생을 축내는 중이다.
4.
업무관계도 마찬가지다. 자기 발전을 거듭하여 초고속 승진을 하자는 말이 아니다. 당신이 꿈꾸는 나름의 커리어상에 알맞게 하루하루 잘 걸어가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입으로는 거창한 꿈을 말하면서 실제 하루 일상은 대충대충 보내고 있지 않은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꿈은 목표가 아니라 허영이다.
건강문제는 훨씬 직접적이다. 사회생활에 중요하다는 핑계로 외모와 미용, 다이어트 같은 쪽으로만 신경 쓰느라 몸 여기저기 이상이 생기고 있지는 않은가.
의학적으로는 20대 중반만 지나도 노화가 시작된다. 아무 대책 없이 몸을 학대하면 당장은 젊음의 힘으로 버틸 수 있을지 몰라도 머지않아 혹독한 계산서가 날아든다.
5.
“정말, 지금 이대로 괜찮으세요?”
다시 한번 묻는다.
이대로 시간의 흐름 속에 몸을 맡긴 채 무기력하게 모든 선택을 포기해도 다가올 미래에 대해 실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아직 늦지 않았다. 아니다 싶으면 무엇이라도 하자. 가만히 내버려 두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길이 보인다.
*3줄 요약
◯지금 상황 그대로 이어지는 미래까지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인간관계, 업무, 건강 모두 다 지금 손을 놓으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무엇이라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