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5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의 공통점~

by 호르몬닥터 권영구

@1375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의 공통점 세 가지>


1.

“입사기준이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흥미로운 실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면접 지원자 중 몇 명을 임의로 뽑아 신입선발 HR팀에 참가시켰다. 서류심사든 면접이든 나름의 기준으로 마음껏 실시하도록 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을 비교해 보니 회사 측 선발 결과와 거의 같았다.


2.

사람을 보는 눈은 대체로 비슷하다. 누군가 나만 다르게 봐주길 기대하지만 본인 생각에도 자신보다 저 사람이 더 뛰어나 보인다.


오히려 회사 측이 눈을 더 크게 뜨고 사람을 가린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이력서보다는 우리 회사와 잘 맞는 사람을 찾기 때문이다.


실력 못지않게 팀워크와 업무능력도 중요하다. 서류심사만으로 선발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회사들이 많다. 현란한 스펙에 속았다고 결론 내리고 다른 방식을 고민한다.


그동안 오랜 시간 많은 직원 분들과 근무하면서 스펙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만의 포인트 세 가지를 밝힌다. 지금까지 이 조건들을 갖추고도 나를 실망시킨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3.

첫 번째는 인정할 줄 아는 용기다. 보통 잘못을 저지르면 십중팔구 변명부터 튀어나오기 쉽다. 자신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또다시 핑계를 댄다.


모른다고 말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아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주위 사람 모두 아는 자신의 결점을 말 몇 마디로 끝까지 부정하려 든다.


함께 일하는 리더나 동료가 굳이 잘못을 드러내서 비난하고 싶겠는가. 사람이 일을 하다 보면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고 몰라서 실수하기도 한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 수습하려는 중인데 본인이 한사코 손사래를 치면 첫 발도 내딛지 못한다. “아, 제가 그 부분을 잘 몰랐네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 깔끔하게 인정하면 그만이다.

4.

두 번째는 잘하고 싶은 의지다. 다들 일을 잘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싶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잘하기보다는 정해진 대로 마치려는 사람이 훨씬 많다.


원초적인 호기심과 궁금증 자체가 없고 아무 의심 없이 지시대로만 따른다. 물론 잘할 때까지 집에 가지 말라는 조직이나 1분도 손해 보기 싫어하는 사람은 논외로 한다.


더 일찍 출근하거나 야근을 하며 시간을 많이 쓰라는 뜻이 아니다. 의문을 가진 사람은 늘 굶주린 표정이다. 돈 때문이 아니라 진심으로 궁금하고 답답해서 견딜 수 없다.


해보고 안되면 다른 대안은 없는지 동료나 상사와 의논한다. 남들이 왜 회사에 뼈를 묻으려고 하느냐며 빈정대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런 의지는 회사 자산이기 이전에 본인만의 평생 역량이다.


5.

세 번째는 사람에 대한 진짜 관심이다. 동료와 상사 외에 고객과 손님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무조건 굽실거리는 비굴한 친절이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고 핵심을 찾아 소통한다.


그 외에도 필요한 역량은 많지만 경험상 이 세 가지만 확실하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커버할 수 있었다. 그런 사람을 두고 동료들은 이렇게 부른다. “그 분하고 같이 일하고 싶어요.”


*3줄 요약

◯진짜 인재의 첫 번째 조건은 자신의 실수를 깔끔하게 인정할 줄 아는 용기다.

◯두 번째는 스스로 더 잘하고 싶어 하는 진짜 의지다.

◯세 번째는 동료부터 고객까지 모든 사람을 이해하려는 관심과 소통 능력이다.



카드뉴스250603_yellow.png


keyword
작가의 이전글@1374 <도움에 대한 마인드가 의존형과 성장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