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논픽션이라니…

영화 <모가디슈>를 넷플릭스로 정말 재밌게 봤다. 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이라 더 놀랐다. 내 나이면 어릴적 뉴스에서 봤을 법한 사건인데도 기억을 못하다니. 이건 망각인지 무지인지…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우리 분단 조국인 남과 북을 잘 활용해서 급박한 상황과 드라마로 잘 버무려 놓은 영화이자.

그 이념이란 것을 너무도 잘 활용한 감독의 역량이 여실히 들어난 작품이었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과거 망작 군함도를 연출한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

사실 여부를 확인을 위해 검색을 해보니 극중 한신성 대사는 성만 바뀐 강신성 대사였고 마지막까지 차를 운전하고 사망한 북한 대사의 죽음 역시 사실이었다. 아… 아… 한 가지… 머리 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