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고 농구부 대봑!!
이 영화가 실화라니…
하지만 장항준 감독식 개그가 영화 전반에 너무 깔려있어서 꼭 개그맨 박성광 감독의 <웅남이> 처럼 집중이 좀 어려웠다.(영화 웅남이에서 최민수가 박성광 춤을 추는 장면에선 난 눈을 감아버렸다.)
영화가 클라이맥스로 향하고 경기가 시작되자 영상연출과 스토리 전개에서 뭔가가 자꾸 생각난다.
뭘까? 뭘까?
그리고 생각난 바로 얼마 전에 관람한 제패니메이션 만화 영화 슬램덩크. 하지만 아 두 영화를 굳이 비교하자면 분명 부산 중앙고의 이야기는 실화이기에 더욱 빛이 났고 감동이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이 영화는 영화 제작비보다 영화 OST에 돈을 더 많이 썼을 듯한 엔딩이 좀 아쉬웠다.
왜? 굳이?
물론,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 비싼 저작권을 주고 굳이 써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장감독님은 드라마 연출에 최적화되신 분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