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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여경 Aug 15. 2019

한국디자인사학회 창립총회

2019년 8월14일, 어제 저녁에 역사적 사건이 있었다. 디자인과 미학, 철학, 건축, 평론 등 디자인과 연관된 분야에서 활동하며 글을 쓰고, 발언을 하고, 연구하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이유는 '한국디자인사학회'를 발족시키기 위해서였다. 디자인 분야에서 10여년 활동해왔지만, 역사와 이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런 규모로 모인 경우는 처음이었다. 치통이 심해져서 뒤풀이 끝까지 참석하지 못했지만 모임 한켠을 지켰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이 학회가 실기로 과도하게 치우친 디자인 분야에 새로운 활력과 균형을 가져다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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