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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여경 Jun 23. 2022

[연재] 시각언어 요소들

"나는 타이포그래피 분야도 일종의 언어학이란 생각이야. 최근 신경과학과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가 언어학과 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듯이, 타이포그래피 분야도 언어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지. 타이포그래피가 말과 글 중심의 언어학과 이미지 중심의 시각언어 사이의 교량이 되어줄 수 있거든. 언어학자들이 타이포그래피를 알고,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들이 언어학을 알게 되면 미술과 디자인의 이미지 상징들, 즉 시각언어를 연구할 수 있는 장이 열리지 않을까? 지금 난 이런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어. 지금까지 연재한 이 글들이 작은 웅덩이로 증발되지 않고, 거대한 언어학의 바다로 흘러들어 갈지 모른다는 기대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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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은 미술과 디자인의 요소들을 다루었습니다. 지금까지 다뤄온 신경과 언어를 기반으로 시각언어는 감각-모방과 지각-재현 그리고 추상 요소로 구분됩니다. 지금까지의 다루었던 기나긴 내용들이 이 구분을 위한 바탕다지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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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백년 연재가 이제 한번 남았습니다. 연재가 끝나면 당분간 글쓰기는 외면하려고요... 넘 힘들었어요. ㅠㅠ


http://thetomorrow.kr/archives/16016?fbclid=IwAR1c1sl5GEyv5-53Oxz0fElfdhun-zvjYeFhrDFGjFQ8uBY_ZNmBvZau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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