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목마름에 쓰러져 가는
희미한 생명
메마른 땅에 바람에 쓸려
바스러지는 돌처럼
흩어져 날아간다
하고 싶은 일들에
열망이 뜨거울지라도
세상의 삭막한 고통의 태양은
견딜 수 없는 시간들을
선물로 준다
고통으로 담금질 돌멩이
오랜 바람과 열기에
숨만 간신히 붙어서
이리저리 구른다
언젠가 빛날 그날을 기다린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듯
자비와 은혜가 덮어오며
돌멩이는 깨지고 흩어져
작지만 빛나는 원석이
찬란한 오늘을 맞이한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사랑이 제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