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쥐고,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by 밤하늘 읽는 시간

책상 서랍을 열면 종종 불필요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다 쓴 펜, 더는 맞지 않는 명함들,

언제부터인지 꺼내 쓰지 않은 스티커 한 장까지.

손에 잡히는 순간 ‘버려야겠다’ 싶다가도,

다시 조심스레 넣어두게 된다.

언젠가 다시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이유.

그런데 그 ‘언젠가’는 오지 않고, 대신 서랍은 점점 무거워진다.


생각한다.

내 마음속에도 그런 서랍이 하나쯤 있는 건 아닐까.

지나간 사람의 말 한마디, 끝난 일에 대한 미련,

이제는 맞지 않는 신념 같은 것들.

이미 나를 지탱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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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는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왜 사는지, 왜 일하는지, 왜 공부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생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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