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와 시행착오

we are the only one

국어사전에 따르면 실패란,

일을 잘못하여 뜻한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그르친다는 의미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실패한 경험이 단 한번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실패 앞에 좌절을 하곤한다.

그런데, 그 실패의 결과는 사람마다 달랐다. 실패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유명한 저서의 누군가처럼 실패를 딛고 일어나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뭐가 다를까,

아마도 실패를 실패라 여기지 않고, 시행착오라 여겨 더 나아간 것은 아닐까 하는 결론을 내려보았다. 

나에게 실패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멈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나의 멈춤에서도 부단히 어떻게든 움직이려 발버둥을 쳤었다.

왜인지, 이번에는 멈추면 안될 것 같았다. 나도 그리고 내가 지켜야하는 사람들도 나이가 들고 있고 들었기에 내가 멈출 수 없었다. 그래서 백조가 발버둥치듯,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조차 모르게 수없이 발버둥을 쳤다.

그러다보니 남들은 알지말지 모르지만, 당사자 나는 아는 엄청난 시행착오들을 많이 겪었다. 심지어 브런치도 4수만에 합격했으니 말 다했지뭐.

가장 큰 시행착오는,

순간순간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잊었다는 사실이다.

나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나를 관리하는 것]이다. 단순히 다이어트를 하고 외모를 가꾸는 것보다,

내가 생각한 일들을 바로바로 쳐내고, 내가 하려고 추진하는 일들을 밀어붙이는 것이 나를 관리하는 것 중 하나라고 여기는데, 계속해서 내 스스로도 [건강]을 핑계로 발목을 잡고 있더라.

외면해야하는 상황도 아니고 직면해야하는 나의 [건강]이라는 키워드는, 

더이상 핑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고, 내가 만드는 나만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되어야 할 것이다. 

크던 작던 많은 시행착오들을 품고 더 단단한 계단을 만들어 한발.한발 딛고 올라서는 내가 되어야지.

남이 만들어놓은 세상에서 사는 것이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나의 세상에서 살아가야하는 것이니까.

그리고 내가 만난 모든 이들이 스스로의 세상을 만들어갔음 하기에.

number 1이 만드는 세상이 아닌,
각자의 only 1 이 만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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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can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