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모든 면에서 성장한다
에밀 쿠페의 <자기 암시>라는 책에서 보면, 자기를 위한 암시 문구로 비슷한 이 문장을 확언으로 제안한다. ‘나는 늘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라는 문장이다.
우리가 다짐한 변화나 성장을 위한 결심은, 가끔 무너진다. 두려움이라는 벽에 부딪히거나 망설임의 생각이 자리 잡을 때 그러하다. 가장 무서운 것은, 이 두려움이 나에게 ‘너는 불가능해’라고 말하며 가능성을 사라지게 만드는 상황이다. 결국 안될 거야 라는 확신과 함께 우리는 포기를 하게 된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면, 다음날 바로 식스팩이 생기지 않는다. 그다음 날도 그렇다. 하지만 부단히 지속하여 1년, 2년이 지나면 어느새 우리 몸은 멋지고 탄탄한 모습으로 변하고 체력이 좋아진다. 하루하루 결과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1%가 2%,4%,16%가 되며 무서운 속도로 탄력을 받는 시기가 온다. ‘중꺽마’라는 MZ세대 용어가 있는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가짐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스스로 염려하여 단념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다. 셀프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나는 부단하게 노력하던 매일 사이에서, 진짜 내가 가는 방향이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날이 있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의 편안함과 익숙함을 버리려 하냐는 주변인들의 달콤한 말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다. 우리는 평범함의 대세를 거스르는 듯한 마음을 느끼면, 종종 불안함을 만나게 된다.
이럴 때 '나는 늘 모든 면에서 성장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다시금 떠올리자. 그리고 내가 가졌던 비전의 목표를 잊지 않고 따라가야 한다. 성공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확신을 잊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
시작하면서 처음 가졌던 비전과 목표를 날마다 시각화하자. 그것을 더욱 명확히 하고 세밀하게 떠올리자. 대세가 가는 방향이 다르다고 해서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우리 모두는 각자 원하는 방식의 삶의 목표가 있고, 이것은 결코 같을 수 없다. 내가 꿈꾸던 목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서 가는 그 길엔 바라던 성공의 열매가 반드시 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라는 드라마에 43세의 여성 이야기가 나온다. 부러울 것 없는 삶이었지만, 엄마가 말하는 행복이 자신의 행복이라 생각하고 살아온 그녀는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되고, 진짜로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몰라 카페에서 커피 한잔도 맘대로 주문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세상이 알려주는 삶의 방향이 내가 원하는 방향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그래서 진짜 내가 바라는 목표와 비전을 알아가는 시간이 중요하다. 알아내고 지속하고 있다면, 주변의 환경이 주는 반대 바람에 두려워하기보다 확신을 가지고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갖자. 탁해지지 않는다면 정답은 늘 내가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