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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e Feb 06. 2020

쏘렌토 풀체인지 티저 이미지 공개 및 전체 외관 유출

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 쏘렌토 풀체인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다.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적용돼 기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특히 처음 적용한 새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 설계를 통해 상위 차급인 대형 SUV에 버금가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 개선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외관 디자인은 소형 SUV 셀토스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모습이다. 최근 추세에 맞춰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어진 디자인을 채용했고 주간주행등을 헤드램프 하단에 배치했다. 후면은 세로로 긴 테일램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세부 디자인은 차이가 있지만 북미 전략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킨다. 크롬 소재를 윈도우 라인 등에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C필러 창문 하단에 독특한 크롬 장식이 더해졌다.





또한, 최근에는 티저 이미지 말고도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Carscoops에서 쏘렌토 풀체인지 전체적인 디자인을 포착했다. 위장막이 완전 제거돼 외장 디자인이 공개된 것이다. 특히나 남성적이면서도 직선미와 볼드한 디자인이 강조된 모습이다.





먼저 전면부는 앞서 유출되었던 스파이샷과 거의 동일하지만, 눈에 띄는 부분은 현행 쏘렌토의 경우 곡선미와 볼륨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쏘렌토 풀체인지는 직선미와 각을 살리며 남성적이고 강인한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메인 헤드램프는 ㄷ자 형태의 조형의 감싸고 있고, 전체적인 레이아웃이나 스타일링이 K7프리미어와 매우 유사한 느낌이다.





3세대와 비교해 라디에이어그릴부와 헤드라이트 면면들에선 창의적인 카리스마를 더한 흔적이 역력하다. 무엇보다 전작과 비교해 안정적이고 ‘노멀’한 전후면부 레이어들이 다단계로 입체적으로 도려내는 등 한층 젊어졌다. 측면부 역시 볼륨을 더해 ‘완성도’가 눈에 띈다.





이러한 신형 쏘렌토는 내달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3세대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쏘렌토로 실내 공간도 전면적으로 재해석됐다. 차체강성도 더 단단해져 충돌 안전성과 주행 안정성면에서 개선을 이뤄냈다.





엔진룸에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심장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된다. 여기에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 등 신기술이 적용돼 등장할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완성차 업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추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냄으로 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두는 고객들도 매력을 느낄 다재다능한 SUV의 등장”이라고 말했다.




쏘렌토 풀체인지 관련 더 많은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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