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엔트리급 소형 SUV '캐스퍼'가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내년 상반기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현태차는 최근 캐스퍼 EV 유럽 일부 지역에서 위장막으로 둘러싼 캐스퍼 EV 유럽 내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위장막으로 둘러싼 캐스퍼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는 이런 캐스퍼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순수 전기차 버전을 추가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캐스퍼 EV는 이르면 올 연말 첫선을 보일 예정으로 국내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도
출시되어 피아트 500e, 폭스바겐 e-업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021년 9월 국내에 처음 등장한 캐스퍼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린 내 외관 디자인과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 등 안전성과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캐스퍼 EV의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휠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17인치 신규 휠은 캐스퍼처럼 톡톡 튀는 디자인에 스포크가 쭉 뻗어있는 형태로 얼핏 18인치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캐스퍼 EV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신차 디자인은 전면 범퍼에 새롭게 충전 포트가 자리하고
실내에서도 더욱 확대된 센터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디지털 계기판 등에서도 일부 사양 변화가 예상된다.
캐스퍼 EV 실내에는 칼럼식 기어 레버, 회생제동 가능한 스티어링 휠 패들시프트 등 탑재된 실내가 확인되며 배터리 정보는 없지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시장 출시되는 현대차 캐스퍼 EV는 보그워너 통합형 드라이브 모듈이 탑재될 전망으로
최대 출력 181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캐스퍼 EV 중요 정보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유럽과 국내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