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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le May 07. 2020

신형 쏘렌토 가솔린 출시는 언제?

위장막을 입고 달리는 기아자동차 신형 쏘렌토 2.5 가솔린 터보가 27일 포착됐다. 쏘렌토 2.5가솔린 터보는 2.0디젤보다 우수한 정숙성과 마력을 갖춘 차량이다. 쏘렌토 가솔린 2.5터보는 올해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쏘렌토는 새로 개발한 플랫폼을 사용해 휠베이스(앞 차축과 뒤 차축 사이 거리)가 35㎜ 늘어났다. 그만큼 실내공간이 넉넉해지고 2열 무릎 공간도 늘어났다. 6인승 모델 2열에는 대형 SUV에 적용하던 독립시트도 추가했다.





2.5가솔린 터보는 스마트스트림 G2.5 T-GDI 엔진과 습식 8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m의 성능을 낸다. G2.5 T-G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MPI 시스템이 결합된 튜듀얼 퓨얼인젠션 기술로 효율성과 성능을 확보했다.





신형 쏘렌토는 디젤과 가솔린터보, 하이브리드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이 중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먼저 판매됐다. 2.2 디젤엔진은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는 45.0㎏·m다. 변속기는 응답성과 변속감을 높인 8단 습식 더블 클러치가 붙는다. 연비는 5인승 18인치 휠, 두 바퀴 굴림 기준으로 14.3㎞/ℓ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m가 나오는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44.2㎾를 내는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는 35.7㎏·m다. 6단 변속기가 붙는다. 가솔린 모델은 새로 개발한 2.5ℓ 터보엔진과 8단 습식 DCT를 장착했다.





기아차 중형SUV 모델인 신형 쏘렌토는 2월 20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만6368대 계약을 기록했다. 2019년 월평균 판매대수(4360대)를 감안하면 6개월 치를 1개월 만에 팔아치운 셈이다.





쏘렌토는 2016년 8만715대, 2017년 7만8458대로 국내 SUV 전체 차종을 통틀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인기 모델이다. 2018년 신차 모델 변경을 진행한 싼타페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2019년까지 2위에 머물렀지만 신형 파워트레인으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관건은 공급량이다. 2만6000대 넘는 예약 고객이 밀린 상황 속에서 기아차는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고가 본격화된 이달 쏘렌토 생산량을 당초 사업계획보다 크게 늘려 1만대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차종도 1600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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