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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설가 김서령 Oct 11. 2021

3화. 우주는 네 살_너는 나의 우주

소설가 엄마의 난리법석 육아에세이

이 에세이의 제목이 《너는 나의 우주》인 건 다 이유가 있다.
바로 미니웅의 이름이 ‘우주’ 여서다.


미니웅은 태어난 지 두 달을 넘기고서야 이름이 생겼다. 매사 뭐든 밀어붙이는 데 일가견이 있는 미니웅의 엄마와 아빠였으나 아기 이름만큼은 그러지 못해 우리는 벌금 부과 전날에야 겨우 이름을 짓고 출생 신고를 할 수 있었다. 오후 5시 40분에 집 앞 동사무소에 뛰어가 출생 신고를 하고 뽀로로 초콜릿 케이크를 사 온 다음 작은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처음 미니웅에게 “우주야!” 불러보았다. 그때 알았다. 내 사전에 ‘우주’라는 한 단어의 의미가 새롭게 등재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오늘 막 업데이트된 육아에세이는 우주 네 살적 이야기다. 우주는 36개월이 되어서야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고, 워킹맘 나는 우주 혼자 어린이집에 꽁지로 남을까봐 매일 퇴근길 정신없이 뛰었다. 그러고는 신발장부터 살폈다. 신발 몇 켤레 남았지? 우주 혼자 있는 건 아니지? 그러면서 말이다. 그 시절의 이야기다. 


이곳에 원고 전문을 올리지는 않겠다.
왜냐면, 웹진에서 읽고 댓글을 남기면 건강기능식품 선물을 보내주거든요!

우주의 이야기를 연재 중인 한독 일상건강 매거진은 로그인을 해야 댓글을 쓸 수 있다. 그런 탓에 댓글 경쟁률 몹시 낮음. 어지간하면 선물 받을 수 있음. 그러니 귀찮으시더라도 꼭 댓글 남겨주세요. 선물이 날아갑니다.


연재 링크는 여기.

일상건강 매거진 (everydayhealth.co.kr)


참, 이걸 쓰는 나는 이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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