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안경은 수학 아닌 예술!
"내가 추구하는 것은 이미지가 아니다. 개념도 아니다. 내가 재현하고 싶은 것은 감정이다. 갈망하고, 내어주고, 파괴하려는 감정."
- 루이즈 부르주아
이 기사를 읽자마자 단번에 사로잡힌 나. 누구인가, 그녀는?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궁금한 사람은 검색하고 도서를 찾아본다. 예스 24에 그녀의 책이 한 권 올라와있다. 도록이다. 살까 말까? 첫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사랑처럼 책도 첫눈에 들어와야 마음을 내어주는 나이기에. 성경 말씀처럼 구하면 찾게 된다. 국제 갤러리에 그녀의 도록이 몇 권 올라와 있다. 평소 꽃이라면 어쩔 줄 모르는 사람인지라 마음을 사로잡는 표지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회원가입을 하고 당장 주문했다. 이렇게 예쁜 쓰레기(?) 하나가 추가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그녀를 알게 되었다는 거다. 루이즈 부르주아!
"지옥에 다녀왔어. 그리고 말해두건대, 정말 멋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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