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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기' 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진실

아침부터 뼈 때리는 조언 덩어리!

by 윤작가

평소와 다르지 않은 날이었다. 그러나 다른 날이었다, 확연히. 자궁근종으로 먹지 못하는 라면 먹방을 보다가 자기 전 스레드를 본 게 신의 한 수였다. 누군가 서해문집 대표님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렸다. 그게 눈에 띈 것 자체가 운명이었지.


제목은 "출판사 사장이 말하는 원고 투고 성공법"이다. 우와! 2025년도니까 이런 강의를 휴대전화를 통해 아무렇지-발견하는 자는 복 있으리라-않게 볼 수 있는 것이다. 유명한 이는 평범한 이들이 접하지 못한다. 원고에서도 썼지만, 스승님을 만난 자체는 진짜 로또의 확률이자 신의 자비로밖에 생각할 수 없는 사건 그 자체였다. 왜냐하면 40권이나 되는 책을 자비출판이 아닌 이름만 들으면 알만 한 출판사에서 낸 사람. 어느 책을 30만 부 넘게 팔아 아파트 사고, 출판사 건물 올려줬다는 어마어마한 후기는 다른 이로부터 들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전 학원이 문 닫아서 새로운 직장을 찾다가 사무실에서 스승님 만나고 독서 모임에 들어가고 지역 도서관에서 스승님이 강의하는 글쓰기 강좌를 듣고, 따로 모임이 만들어져 글 쓰고 ppt 만들어 발표하고 합평하고 공저까지 낸 케이스가 흔하지 않을 것이다. 스승님이라고 깍듯하게 생각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아무나 스승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역시나 부족한 내가 왜 이 매거진을 만들어 돈까지 받는 브런치 작가 구독 멤버십에 참가했냐면, 경험하지 못한 이는 모르기 때문이다. 스승님 아래서 배운 것들을 평범한 내가 출간작가가 되기까지 왔던 그 여정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림도 그렇지만, 글도 어느 정도는 감각이 있어야 한다. 무조건 쓴다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독서력, 글쓰기 능력도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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