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어도
픽사에서 만든 '도리를 찾아서'를 보고
이 음악에 빠졌다.
루이 암스트롱의 뼈아픈 유년 시절과 그의 음악에 대한 끝없는 열정이 진뜩한 재즈 목소리에 하나 하나 녹아져 내리는 듯하다.
중학교 때인가, 영어 시간에 공부하라고 내어준 신문 한켠? 아니다, 받아보던 학습지에 소개되어있던 팝송 한 구절이던가? 글쎄. 어쨌든 지금 나는 내리 연속 이 곡을 성가처럼 듣고 있다.
오랜만에 마음이 잔잔해지고 서서히 평안이 찾아오는 느낌이라 내 마음을 만져주는 힐링송이다.
"사는 게 힘들면 어떻게 하는 줄 알아?
그냥 계속 헤엄쳐!
Just keep swiming. Just keep swiming.
도리 너였기에 할 수 있었어.
넌 해낼 수 있어." (대사는 인터넷 검색으로 퍼옴)
원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이 영화는 주는 메시지가 너무 의미심장하여 큰 감동을 준다.
도리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냥 헤엄쳐 가. 그냥 앞으로 계속 헤엄쳐.
도리를 찾아 헤매다 깨달음을 얻는 물고기 부자.
영화를 통해 잊혀졌던 귀한 노래와 문장을 만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가사의 내용과 다른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질 때, 정말 이젠 모든 게 끝이라는 생각이 들면, 앞으로 가세요. 그냥 앞으로요.
루이같이 나도 끝없는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