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어스 위대한 질문 : 7일 글쓰기 챌린지
4 Day
글쓰기 챌린지 4일 차에 들어섰다. 한 번에 답을 내리기 어려운 질문들이라 머리를 쥐어 짜내고 적기 어렵기도 했지만 평소에 생각하지 않은 문제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영화를 볼 때나 책을 볼 때에도 선과 악에 대해서나 나에게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답을 찾아보게 되었다.
괴로움
이번 글쓰기의 주제는 ‘괴로움’이었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의 끝에 결국은 괴로움을 벗어내고 평안하게 되는 방법을 찾아낸 듯하다. 그가 평안함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내부에서 답을 찾아냈기 때문이었다. 그는 내부에서 어떤 답을 찾았던 것일까?
선한 일을 하고 욕을 먹는 것이 제왕의 일이다. - 명상록 제7권 36번
아우렐리우스는 선한 일을 하고도 욕을 먹는 것이 제왕의 일이라고 받아들였다. 그는 외부의 것들, 타인의 생각이나 환경적인 것들은 통제할 수 없는 것임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그래서 바꿀 수 없는 것들에 집착하지 않았다.
만약 그가 선한 일을 하고도 욕을 먹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느끼고 보복을 하려 했다면 어땠을까? 그의 시야는 좁아졌을 것이고 마음엔 화가 가득했을 것이다. 그 마음의 화는 외부에 의한 것일까? 외부의 것들이 영향을 끼친 것은 맞지만 그것에 반응하고 화를 뿜어 낸 것은 나의 내면이다.
괴로움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바꾸려고 할 때 온다. 특히 이미 일어나버린 과거의 것에 대한 후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타인의 시선, 생각들에 대한 집착이다. 결국 ‘집착’이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다. 무엇인가에 집착하여 괴로움을 느끼고 있다면 나의 내면을 잘 들여다봐야겠다. 집착은 내가 잡고도 놓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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