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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

20분 글쓰기

by 바이블루

크루아상(Croissant)은 얇은 밀가루 층이 겹겹이 쌓여있는 초승달 모양의 빵이다. 크루아상이란 뜻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을 의미한다.

커피 한장 모임 '크루아상' 그리기

교회 집사님 몇 분과 그림 그리기 모임을 하고 있다. '커피 한 장'이라는 모임인데 커피를 그리며 힐링하는 것이 모임의 목적이다. 그런데 커피만 그리자니 그림을 배우시는 단계인데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저트도 그려보면 좋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 어렵지 않아 보이는 크루아상 그리기를 도전했다.


크루아상 그리기를 하는 동안 집사님들의 한 숨소리를 5번은 들은 것 같다.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을 색연필로 따라 그리는 것도 어려웠고, 빵의 겹겹의 층을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작업이었다. 큰 덩어리만 생각했을 뿐, 밀가루 결과 껍데기 표현을 생각하지 못한 것이 미스였다. 아무튼 집사님들의 한 숨소리를 들으니 주제를 잘못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만드는 것도 고난도라고 하는데 그리는 것도 쉽지가 않다. 다음번엔 좀 쉬운 주제를 선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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