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인 것들

결국 모두가 나쁜 사람이기도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by 바이블루

살아가다 보니 정말 싫어했던 누군가의 모습을 나에게서 발견한다. 아주 짧은 순간 나는 과거의 그들에게 감정이입을 한다.


‘그때 이런 심정으로 그랬을까?’


삶을 살며 느는 것 중 하나는 많은 입장을 경험해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직 내 시선에서만 정죄했던 사람들에게 갑작스레 미안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그때의 나는 그럴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의 나는 그들에게 조금은 공감할 수 있었을 텐데.


나도 누군가에게 싫은 사람, 나쁜 사람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일 수도. 모든 것이 상대적이란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나쁜 사람도 착한 사람도 없다. 누군가를 100% 나쁜 사람으로 만들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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