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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글리 Sep 26. 2023

[후기]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 시즌 2를 끝내며

"자유롭게 떠나 아름답게 돌아오라!" (양천도서관 4주)


듣고 나서 눈물 날 것 같았다.
요새 내가 누구고 앞으로 뭘 할지 많이 생각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매번 수업이 너무 기다려졌고, 들을 때마다 좋았다.

-수강생 후기 중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 시즌 2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양천도서관 여행인문학 포스터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 시즌 2 <자유롭게 떠나 아름답게 돌아오라>가

양천도서관에서 40명의 구민을 모시고 9월 한 달간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 은

여행책을 읽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나아가 여행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삶을 재발견하는 여행인문학 시간입니다.



양천도서관에서 <여행, 여기에서 행복해지다>로 진행되었던 시즌 1이 큰 성원을 받아서

그에 이어 시즌 2가 진행되었는데요.

시즌 1의 키워드가 '행복'이었다면, 시즌 2는 '용기'가 키워드입니다.


시즌 2는

내가 꿈꾸는 삶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생각해 보고 방향을 설정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나답게 행복하게 살기 위한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죠.



여행인문학 시즌 1 후기는 여기에서

☞ [양천도서관] "여기에서 행복해지다" 4주를 마치고



4주 동안 함께 이야기한 시즌 2 키워드




여행인문학 시즌 2. "자유롭게 떠나 아름답게 돌아오라!"


수년 전부터 인문학 수업이 굉장히 많아졌죠?

인문학이라고 하면, 삶의 원리를 밝히는 학문, 자유인이 되기 위한 지혜를 제공하는 학문으로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행인문학'은 여행을 통해 삶을 고찰하는 학문이죠.


인문학의 특징은 정답을 주지 않고 좋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을 통해 각자가 자신의 답을 찾아가도록 만드는 것이죠.



이번 시즌에서는 '용기'와 '도전'을 주제로

내가 원하는 삶을 찾아갈 수 있는 질문을 다양하게 던졌습니다.

선택에 대해서,

내가 꿈꾸는 삶에 대해서,

나의 욕망에 대해서,

그를 가로막는 두려움과 불안감에 대해서,

또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를 위해 4권의 여행책을 엄선해 읽어나갔죠.

바로 아래의 책인데요, 각각 '선택, 자유, 욕망, 방향, 용기'에 대한

키워드를 가진 책들입니다.


여행인문학 시즌 2 주제도서들


수업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

20대부터, 30대, 40대, 60대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아주 열성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주셨는데요,

열심히 필기하시고, 다양한 질문과 본인의 이야기를 기꺼이 나눠주신 덕분에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업 중


빠짐없이 완강하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워낙 수업 분위기가 좋아 저 역시도 매 강의마다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꿈꾸는 삶을 찾아 떠나는 여행인문학, 수강생 후기

(수업을 들은 수강생 분들이 남겨준 후기 중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그냥 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계획하는 삶은 사치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네 번째 강의까지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게 두려웠고 현재에 대한 불 안 함 때문에 회피했다는 걸.   

앞으로 피해왔던 계획들을 세워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 보겠습니다.

남은 시간 그냥 들어보자 했던 우연한 강의에 남은 제 미래에 계획을 시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삶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가치 있게 금요일 오전을 보낸 4주였습니다. 정말 유익했고, 또 이런 강연이 열리길 바랍니다."



"고민이 많았는데 매시간마다 생각할 거리, 좋은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

또 듣고 싶습니다."



"강사가 자신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강의는 전달력이 있었고 내용 또한 참신했습니다.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실행으로 옮겨도 되나, 내가 이상한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수업을 듣고 나니 뭔가 용기가 생겼다. 아직 결단까지는 아니지만 원하는 걸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너무 감사하다."



"그간 부모님의 기대 대로 살아왔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다.

글 쓰고 싶다, 교육 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해왔는데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인다."



"너무 재밌었다. 내용도 좋았고, 강사님 목소리가 정말 듣기 편안해서 좋았다.

올 때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여행은 장소를 바꾸는 게 아니라 눈을 바꾸는 것이다란 말이 있습니다.

여행자의 눈으로

익숙해진 삶을, 나를 새롭게 발견하고

꿈꾸는 삶을 하나씩 용기 있게 일상으로 이뤄내는 하루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책과 떠나는 여행인문학 <여기에서 행복해지다>]는 2회~8회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여행인문학 수업입니다. 크게 시즌 1, 2로 구분해 각각 행복과 용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현재까지 강동도서관, 양천도서관, 전북임실도서관, 철원 김화도서관, 하남 미사도서관, 화성 남양도서관, 제주 설문대여성센터, 화성평생교육원, 수원한림도서관, 광주 첨단도서관 등 전국도서관과 기관에서 운영되었고 매번 좋은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tjkmix@naver.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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