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일까?
다행히도,
모든 생명에 존재의 이유가 부여되지는 않는다.
이유 없이
그냥 살아있기만 해도 괜찮다는 뜻이다.
어떤 날은 내가
하찮은 날파리 같고
어떤 날은
짐승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 같은 해충 같아도
그저 존재하는 대로
그냥.
있어도 괜찮다.
아무곳에나, 아무렇게나 쓰여진 글이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