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지금 적극적으로 실행되는 계획이 다음 주의 완벽한 계획보다 낫다.
- 조지 패튼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라는 질문에 자기계발서들은 다양한 답을 내놓고 있지만, 제임스 클리어는 책의 제목처럼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 '아주 작은 습관'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과 영향력은 정말 거대하고 엄청나다.
이 책을 읽고 인간의 세 가지 특성에서 습관의 중요성이 기인한다고 느꼈다.
첫 번째 '인간의 인내심은 한정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쉽게 바닥난다.'
두 번째 '유혹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며, 우리의 일상 환경 곳곳에 자리한다.'
세 번째 '인간은 자기합리화에 능한 존재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을 인지하고 난 후 앞으로의 행동지침을 세워보았다.
1. 나의 인내심은 과소평가되어야 한다.
2. 유혹은 맞서는 것이 아니라, 피하기로 했다.
3. 효율성과 정보의 퀄리티를 고려하지 않는 거은 아니되,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제시하는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법
1. 분명하게 만들어라.
2.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3. 하기 쉽게 만들어라.
4.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나쁜 습관을 버리는 법
1.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2.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3.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4.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만들어라.
마지막으로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을 옮겨 적어보았다.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그리고 '목표'는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는데 필요하며, '시스템'은 과정을 제대로 해나가는데 필요하다.
습관은 자존감이다.
중요한 건 결과보다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 원칙, 정체성이 좀 더 순환돼야 한다는 점이다. 초점은 늘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정체성'에 맞춰줘야지, 어떤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데 있으면 안 된다.
신호를 제거하면 습관의 단계로 들어가지 않는다.
열망이 감소하면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다.
반응이 어려우면 그 행동을 할 수가 없다.
보상이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나중에 그 일을 다시 할 이유가 없다.
모든 습관의 목적은 내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다. 따라서 습관의 평가는 좋음 or 나쁨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율적인지 아닌지에 있다.
환경의 희생양이 되지 말고 설계자가 되어라.
"환경이 물건으로 채워진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관계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라. 우리가 주변 공간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올바른 행동을 하고 싶을 때마다 의지를 새로이 투입하지 말고 자신의 에너지를 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써라. 이것이 자제력의 비밀이다. 좋은 습관을 불러오는 신호들을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고, 나쁜 습관을 일으키는 신호들은 보이지 않게 하라."
"자신의 세계를 디자인하라. 그 셰계의 소비자가 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