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도덕과 훈련이 없다면 행운이 가져다준 결과를 감당하기 어렵다.
우리는 성공이 오래 지속되기를 원한다면 앞서 말한 에고와 어떻게 싸워야 할지 그리고 에고를 떨쳐내려면 어떤 가치관과 원칙을 갖춰야 할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라이언 홀리데이는 어떤 대상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통달은 유동적이고 연속적인 일련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지식을 확신하고 일종의 안전지대에 안주하려는 경향을 경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식의 약점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경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치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공감이 갔던 조언이 있다. 잘 모르는 주제의 책, 혹은 잘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이 있을 때 그때의 불편한 감정, 당신 내면 깊숙이 가정하고 있던 생각들이 도전받을 때 느끼는 방어적인 감정들에 의도적으로 스스로를 노출시키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프로는 학습하는 과정을, 심지어 때로는 그 속에서 불편해하고 당황하는 자기의 모습을 감추지 않고 즐길 줄 알기 때문이다.
또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이 이다. 타인의 성공 스토리에 감동을 받을지라도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 저항해야 하는 것이다. 성공이 일어났을 때 그 사람이 우연히 거기에 있었을 뿐이다.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의 정체성을 작게 유지하면서 하고자 하는 일과 그 뒤에 있는 원칙들에 충실하면서 일을 풀어나가는 것이다. 위대한 이야기의 주인공 행세를 할 게 아니라 일을 실행하는 것 자체에, 무엇보다도 그 일을 탁월하게 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성공에 있어서는 경쟁도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지금 누구를 상대로 경쟁하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하는지, 또 자기 자리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아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리고 당신이 무엇을 원하지 않는지,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영원히 포기하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인생은 그 균형과 타협을 요구하지만 에고는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균형이다. 쓸데없이 분노하고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보다 한 걸음 앞서려고 애쓰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성큼성큼 걸어 나가며 무한해지고 실제 삶의 현실로 가까이 들어가서 현실과 화해해야 한다. 우리는 냉철함을 유지하고 탐욕과 집착을 삼가며, 언제나 겸손하고 늘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기 주변의 더 큰 세상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역전과 퇴행은 인생의 당연한 한 부분이지만, 우리는 그것 역시도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