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전한 이해'는 존재하지 않은 것 같네요.
두터운 친분을 앞세워 "우리는 하나!" 라고
운운하며 바득바득 우겨댄들, 상대가 타인인 것은 절대 변치 않는 사실이에요.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인 이상,
자기 입장에서 자기 생각대로 타인을 이해한답시고 하는 언행들은 설령 그 의도가 좋은 것이었다 한들 종내엔 크고 작은 오해들만 초래할 뿐일 거예요.
그러니, 자기 기준대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는 헛수고를 일삼기보다는
자기 마음을 다스려 상대를 있는 그대로 포용하고 안아주는 것이 오해의 발아를 억제하는 방법일 겁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마음을 다듬는 것이야말로 타인을 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최상의 비법이 되는 것이니, 결론적으로, '이해'도 마음먹기에 달린 게 되네요.
그러고 보면,
'일체유심소조'가 지당한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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