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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속 유럽 감성, 포트빌리지 부산

by RAM

포트빌리지 부산(Port Village Busan)은 최근 부산항 제1부두(북항 1부두)에서 열린, 유럽 항구 마을을 닮은 대형 복합 문화 · 미식 축제입니다. 요즘 SNS에서도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곳인데요. 유럽의 항구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 감성 넘치는 마켓까지 여러 즐길거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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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일시: 2025년 6월 4일(수)~8일(일), 총 5일간 개최
장소: 부산 중구 중앙동4가 15‑33, 부산항 제1부두 (북항 1부두)
입장료: 무료
인스타그램 : @market_ch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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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일 낮에 방문했음에도 이미 부산항 제1부두는 축제에 방문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부산 중구는 5일 간 포트빌리지 부산에 방문한 방문객 수를 약 10만 명으로 추산했는데요. 가까운 도심 한가운데서 유럽 감성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많은 관광객을 사로잡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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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발 디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자리해 있었습니다. 크게 △팝업스토어 △푸드 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었는데요. 전 세계와 부산 지역의 F&B 브랜드 총 6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글로벌 푸드 마켓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마켓 & 체험 프로그램 패션, 공예,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50여 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부스 크리에이터 워크숍, 어린이 미술 체험, 포토존, 인기 캐릭터 '미피'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과 팝업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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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빌리지 부산'은 부산 도심에서 바다 배경으로 유럽 여행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 푸드트럭·디저트·음료·로컬 셰프의 협업 한정 메뉴·제로웨이스트 컨셉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구성의 각국의 음식 문화와 함께, 감각적인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인데요. 가족·연인·친구 단위로 많이 방문한 모습이 축제의 만족도를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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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재개발 지역인 제1부두가 통째로 변신해 재구성된 복합문화축제 '포트빌리지 부산'. 부산 지역의 고유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부산 도심 속 유럽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포트빌리지 부산'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본 포스팅은 '부산시 미디어멤버스'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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