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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AM Jul 27. 2024

부산 청년 잡기 프로젝트 - 부산청년리빙랩 ‘띵-두’

※본 포스팅은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됐습니다.


지난 1일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이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의 문제도 있으나,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고 있다는 게 꾸준히 지역적으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죠. 부산시에서는 다방면으로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방안을 시행 중인데요. 그 중 하나가 '청년 공간 조성'입니다.

부산청년리빙랩 ‘띵-두(THINK & DO)’는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청년 이슈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 사회혁신 실험실입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며, 중앙역 1번 게이트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요. 부산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거나 공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 인터뷰

저는 부산청년센터 청년사업팀 김소희 주임입니다. 띵두의 운영 관리를 다른 주임님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이 공간은 부산시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0년 7월쯤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쪽에 처음 조성됐다가, 작년 3월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여러 강연이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더불어, 면접 스터디나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두 군데 마련돼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앙역 지하 일대에 '뿌리'라는 이름의 청년 공간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8월 1일부터 뿌리 주방, 뿌리 스토어, 뿌리 라운지, 뿌리 서점 등을 추가로 운영해 청년들을 위한 일대로 조성할 생각입니다.

부산에서 청년이 많이 떠나가고 있다 보니,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협업해서 청년 공간이나 청년을 위한 사업들을 여러가지로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지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부산시에서 청년들을 위해 하고 있는 사업을 보실 수 있는데, 그로 인해 청년들이 발전적이고 윤택한 모습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띵두는 지하에 있긴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리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고, 여기 있으신 직원 분들도 청년들이 편안하게 쉬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끔 노력해 주고 있으십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띵두를 찾아주시고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지대(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부산의 청년 공간을 한눈에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약 20개소가 넘는 청년 공간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나와 접근성이 좋거나,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콘텐츠가 있는 청년 공간을 찾아 이용하면서 부산의 청년 문화가 작게나마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좋을 것 같네요. 부산 중구, 중앙역 인근에 생활권을 두고 있으신 청년 분들은 부산청년리빙랩 ‘띵-두’의 많은 이용을 바랍니다.



부산청년리빙랩 ‘띵-두’ 찾아오시는 길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17 광복지하도상가 A67

문의 : 051-600-1818 / ylab2021@naver.com / @think_n_do

운영시간 : 평일 및 토요일 09:00~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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