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기 계발을 위해 읽은 책들 중 습관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습관을 통해 매일매일 나아지는 모습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한 지 3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시작했던 습관이
이제는 점점 더 다양한 행동을 하게 되고 확장되었습니다.
습관 만들기에 대해 읽고 배우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와닿은 내용들은
1. 일정하고 아주 작은 루틴을 만들거나
2. 정말 작은 행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하거나
3. 좋아하는 활동과 연계하여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직접 활용한 방법은 3가지를 어느 정도 연계해서 습관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녁을 먹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운동화를 신고 나가서 운동장을 걸었습니다.
다만, 너무 더운 날씨나 비가 오는 날씨 등 외부적인 요건에 따라 운동을 건너뛴 경우가 있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똑같이 매일 저녁을 먹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팔 굽혀 펴기 자세만 잡고 운동을 시작하기도 하고
윗몸일으키기를 하기 위해 누워서 운동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층간소음을 주의하기 위해 이불을 깔고 가볍게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을 할 때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운동을 하는 시간에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다시 보는 등 내가 하고 싶은 활동을 운동과 연결시켰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가벼운 맨손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이제는 3년이 넘게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운동을 하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세트수를 늘리거나
조금씩 나아지는 스스로의 모습에 놀란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이라는 습관에 이어 책을 읽기도 하고
감사 일기도 매일 작성하고 꾸준히 영여 공부도 시작하고
인생의 목표도 세워보고 이를 달성하는지 체크하기도 했습니다.
매주 주말 일주일의 가계부를 작성하고
매월 말 현재 자산 현황도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반복하며 숙달된 습관에 소요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서 또 새롭게 습관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포스팅을 하고
다양한 설문조사를 만들어 보며 코인을 받기도 합니다.
이제 부동산이나 경매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
현재 하고 있는 습관을 조금 조정하고나 새로운 시간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무언가를 하고
회사에서 쉬는 자투리 시간에도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하기도 하며
무언가를 꾸준히 하며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오늘의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에 가장 효과가 있던 것은 좋아하는 활동과 습관을 연계하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고 싶다면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하거나 글을 작성하고 하기,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싶다면 간단한 운동이라도 함께 하기와 같이 내가 정말 좋아하고 즐거운 활동을
내가 만들고 싶은 습관과 함께 하니 조금 덜 부담스럽고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말 없애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최대한 즐겁지 않거나
쉽게 접근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웹서핑을 많이 하거나 휴대폰을 많이 한다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거나
휴대폰을 꺼둔 상태로 해야 할 일을 한다면
웹서핑 등을 하기 위해 휴대폰을 다시 켜는 등 노력이 들어가며 조금은 더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좋아하는 일은 해야 하는 일과
좋아하지 않거나 불편한 일을 하면 안 되는 일과 연계해서
좋은 습관을 갖고 좋지 않은 습관은 버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어제보다는 더 나은 오늘의 나를 위한 노력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