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치즈케이크 Jan 15. 2020

따뜻한 칼국수가 그립다.

영국에는 그런 거 없다.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매일 출퇴근 시간으로 쓴다. 그것도 운 좋게 기차 연착이나 편성 취소가 없을 때.


이럴 땐 한국이 그립다. 퇴근길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이 주는 배부름과 먹고 집에 가서 씻고 잠이나 자면 되는 편리함.


오늘도 상상으로 맛을 느끼고 빵으로 허기를 채운다.


분명히 저녁 밥상인데 간식같기도 하다.




작가의 이전글 어떻게 하다가 영국에서 살고 있어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