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

by 박신후


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나쁜 의미로의 욕심이 아니라, 도전이나 시도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하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 제일 하고 싶었던 것들은, 고등학교 때 이루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당연히 모든 고3들의 로망인 술도 있고, 그 외에도 여러 곳에 놀러 가도 보고, 등등. 한때는 정말 '이걸 한 사람이 다 한다고?!' 싶을 정도로 많은 걸 해봤다.

그리고 매 순간,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일단 도전해 보는 특유의 스타일이 이러한 나의 모습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그 스타일 덕분에, 그리고 그렇게 도전한 것들 덕분에 지금의 나로 성장할 수 있었으니, 어쩌면 나 자신에게 최고의 자양분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나는 연구직을 꿈꾸고 있는데도, 부업으로 학교 유튜브 패널을 서지를 않나, 일일 사진작가를 하지를 않나, 어느 날은 사회자로 무대에 섰다가 어느 날은 공연자로 무대에 서지를 않나, 아무튼 많은 걸 해봤다.

그렇게 해봤는데도, 아직 해보고 싶은 게 남았다는 게 때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꿈이 많은 사람'으로 표현하곤 한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니까, 아마 가장 표면적인 나에 대한 묘사로서는 최적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궁금해하는 점이 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걸 할 수 있는 거야?'

그럴 때마다 나는 항상 균일한 답을 제시한다. '실패해도 좋으니까, 일단 도전해 봐.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거잖아.'


결과론적인 것보다도, 일단 내가 하고 싶은 거고, 내 목표가 그것들을 시도하는 것이니까, 그래서 나는 시도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둔다.

그래서 성공하면 또 다른 내 모습을 찾아 정착시키면 되는 거고, 만약 실패하면 원인을 찾아 다시 시도하거나 하면 되는 거니까.


나도 사람이니까, 실패한 적, 후회한 적이 있다. 그때마다 나는 과거의 실수를 찾아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 성장해 나갔고,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다.

실패가 두렵다고 멈춰 선다면, 그 앞의 이야기는 전혀 의미가 없어진다. 내가 성숙하지 못한 시절에 그걸 많이 느꼈기에 더더욱 도전 자체에 큰 의미를 싣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후배들한테도 항상 강조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를 봤던 후배들은 이러한 나의 모습을 계속 봐 왔기에, 그런 점을 신기해하고 궁금해했다. 그리고 나는 후배들에게 항상 도전하라고 말해 왔다. 특히,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리고 실패했다고 해서 그걸 안 좋게 바라보지만은 말라고.

그래서일까, 내 후배들은 그런 나를 많이 닮아 가곤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보다 보면 뿌듯하다.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도전은 그 자체로 위대한 시작인 것 같다.




보여줄게, 더 빛나게
멀어졌던 내 꿈들을
끝이 없는 곳에 떨어져도
난 다시 이겨낼 거야
원하던 그곳에
원했던 모든 걸
다시 찾을 거야 소중했던 나의
아주 작은 꿈들을
All Day

* 차지연 - All Day (모범택시 OST) 중



금, 일 연재
이전 05화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