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물론이며, 챗GPT가 생겨나며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았다. 사실 처음에는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해 회피하고 싶기도 했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았던가. 빠른 기술 발전으로 정보를 취하는 데에 용이해졌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
바로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것'
학교는 정보만 제공하는 곳이 아니다. 아이들과의 감정을 교류하고, 1년 길게는 3년까지 함께 추억을 쌓는다. 이것은 기계가 절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절대불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경험과 감정은 어떻게 나눠야 할까? 바로 '기록'이다. 글이 될 수도 있고, 영상이 될 수도 있다. 다양한 플랫폼으로 기록하는 것, 기록의 콘텐츠에는 충분한 힘이 있다.
현재 주말을 제외하고 일기든 내 생각을 정리하든 무엇이든 쓰고 있다. 글을 쓰고 일기를 쓴다는 것은 현재의 삶을 충실히 보내고 더 나아가 미래를 잘 대비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겠다.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거창한 것이 아닌, 매일 나의 삶을 일기의 방식으로 기록을 해보는 건 어떨까. 영상 플랫폼만 봐도 'V-LOG(브이로그)'가 여전히 조회수가 높다는 것은 이유가 있다. 바로 인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이지.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기록하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