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라는 말처럼 <최재천의 공부>라는 책을 통해 최재천 교수님의 말을 듣고 난 뒤 관련 영상과 글들이 많이 보인다.
책은 '일'이어야만 됩니다. 책 읽는 게 취미면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책은 기획해서 내가 모르는 분야를 공략하는 겁니다. (생략) 독서는 힘들게 하는 겁니다. 그래야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또 100세 시대에 그 많은 일들을 하면서 엄청난 경험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겁니다. 한 가지만 알아가지고는 이제는 절대로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 최재천 교수님 강연 중에서
AI가 발달하고 챗GPT로 세상을 놀라게 했지만, 그럼에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있다.
'바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어떤 분야나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공부하기에 시간이 부족할 때 믿을만한 전문가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더 중요해지는 것은 '사람'이다. 동료가 되었든, 친구가 되었든 점점 인적네트워크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어떻게 만날까?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다면 책에서 만나면 된다.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고 배울 수 있다. 꾸준히 읽고 쓰다 보면 자기만의 생각이 명확해진다. 자기만의 생각과 데이터를 가진 사람들이 점점 필요해질 것이며 세상에 비로소 제대로 된 아웃풋을 할 수 있다. 끊임없이 인풋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풋은 책으로 하면 된다.
책은 취미가 아니라 '일'이어야 한다. 그리고 빡세게 하는 것이다. 더 이상 한 가지로 먹고살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자. 메인 잡(job)을 포기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끊임없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그 답을 찾기 위해 매일 한 시간 많게는 두 시간은 무조건 시간을 내어 독서를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절대 멀리하지 않는다. 시간은 없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이렇게 오늘도 나는 '글자생활자'의 삶을 살아간다.